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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영양보조제/사람은 먹고싶은걸 먹고 살아야한다. 나는 슈퍼푸드를 믿지 않는다. 시대별로 유행하며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하지 않는다. 효능이 탁월했다면 아침프로 방송이 아니라 대대적으로 꾸준한 스테디셀러였을 것이고, 지혜로운 선조들이 모를리 없었을 터. 슈퍼푸드와 영양보조제들보다 적정량의 나트륨이 더욱 도움이 된다. 제조과정이 논란이 많지만 아주아주 급이 높은 소금은 어느 슈퍼푸드보다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식당에 적혀있는 동의보감 또한 어느정도 참고만 하는 정도이다. 먹을 것이 너무 없던 시절, 뭐라도 넣으면 고쳐졌던 시기가 아닌가? 아이러니 하게도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는 테스형의 한마디는 좀 신뢰한다. 나의 모친은 두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약들을 쓰지 않으셨다. 아프면 무조건 집에 널려있던 수액만 .. 2021. 1. 28.
교회 개척하기 전에 알면 도움되는 행정/교회 개척하려면/교회 개척하기 전/개척교회/상가교회 요약 1. 상가교회는 교회 이름으로 계약 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채로 나가게 될 수 있다.(임대차보호법에 해당 안됨) 2. 교회 명의로 계약하고 목사님의 사택주소를 교회로 변경하여 확정일자를 받는다해도 보호받을 수 없다. 3. 상가교회 계약 시 교회 명의가 아니라 목사님 명의로 계약하면 보호받을 수 있다. 4. 교회 명의가 아니라 목사님 명의로 계약할 경우 고유번호증 발급이 불가하다. (고유번호증 발급 불가 - 성도님에게 기부금영수증 발급 불가 등의 문제가 생긴다.) 5. 교회 명의가 아니라 목사님 명의로 계약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는 일반적으로 옳은 방법은 아니다. 6. 교회 명의로 상가교회 임대해야할 경우에 혹여 가능하다면(금전적부분) '전세권 설정'이라는 안전장치를 설정하면 보호받을 수 있다... 2020. 11. 2.
가리는 것들 2016년 노르웨이 툰드라 지역에서 새끼 70마리를 포함한 순록 323마리의 집단 의문사가 있었다. 당시 해당 지역에 몰아친 폭풍우속 벼락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자연 안에서 벼락을 맞아 죽은 동물 한 두마리는 종종 본다. 순록은 폭풍우가 몰아칠 때 떼를 지어 움직이기 때문에 벼락에 의한 10~20마리의 죽음 또한 자연안에서 '자연스레' 일어나는 일이다.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노르웨이 순록들의 집단 감전사를 4년이 지난 지금 글에 올리는 이유는 다소 논란이 있었던 노르웨이 환경청의 발표와 4년이 지난 이후 접한 뉴스 때문이었다. "폭풍우에 의해 극도로 높은 전류 방출, 그로 인한 323마리의 감전사" 집단사가 일어난 '하르당에르비다'라는 툰드라 고원 내 국립공원은 하이킹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 2020. 7. 14.
참아내는 기다림 마음 심心과 그칠 간艮이 더해져 억울하고 원통하고 원망스러운 고통의 인내, 그 것을 우리는 ‘한’이라 부른다. 그래서 우리가 '한'인지 그래서 우리 오천년의 역사의 패권이자 민족의 정맥줄기가 '한'인 것인지 우리는 희망을 ‘원’이라 부른다. 보릿고개를 눈물로 넘어야 했던 배곯음의 시간 때문인지 약자로서 치욕과 설움의 고통이 민족의 의식속에 남았기 때문인지 그래서 돈을 ‘원’이라 부르는지 2020. 7. 3.